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전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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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536회 작성일 24-05-03 16:31본문
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가 지난 5월 1일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 우리 노동조합은 15개 지역 중 서울,경기, 강원, 충북, 세종충남, 광주, 전북, 전남, 대구, 부산, 울산 지역에서 전체 2,000여명이 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
우리 노동조합이 참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 대회를 간략히 소개한다.
<전북대회>
1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은행4거리에서는 134주년 세계노동절 전북대회가 개최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소속 조합원 1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전북본부 박인수수석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는 개회선언 및 깃발입장, 민중의례에 이은 대회사 낭독, 양회동열사 정신계승 발언과 전주시청 규탄발언, 문예공연에 이어 윤석열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고, 다음으로는 윤석열퇴진이라고 쓰인 풍선을 터뜨리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결의문 낭독과 함께 참가대오는 전주시청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비정규직 철폐! 윤석열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힘있게 외쳤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호남본부와 전국지부소속 조합원 50여명이 이날 전북대회에 참석하여 힘차게 투쟁을 전개하였다.
<전남대회>
1일 전남 순천 조례호수공원대로변에서 2024 세계노동절 전남대회가 개최됐다. <양회동열사 정신계승!>·<윤석열정권 퇴진!>·<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힘차게 대회가 진행됐다.
선진래 전남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개회선언과 깃발입장, 노동의례, 주제영상 상영 및 대회사, 연대사, 문화공연과 투쟁발언, 양회동열사 영상상영, 투쟁발언과 행진 순으로 이어졌다.
노동절 전남대회에는 호남본부 유형봉본부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참가하여 투쟁구호를 힘껏 외쳤다.
<강원대회>
1일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2024 세계노동절 강원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정권의 폭압에 산화한 양회동 열사를 기리는 1주기 추모대회를 1부로, 2부 행사로 세계노동절 강원대회가 열렸다.
양회동 열사 추모제는 추모영상 상영후 무대에 오른 양회동 열사의 배우자 김선희 님은 민주노총에 너무나 자부심 있던 남편을 사망케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데 남편의 몫까지 단결투쟁을 외치겠다고 밝혀 큰 박수와 울림을 주었다.
건설노조 동지들이 추모공연과 건설노조의 결의를 밝히며 양회동 열사 추모제는 마무리되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 김소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2부는 우리 노조 강충본부 여성국 쇠울림의 난타 공연, 깃발 입장식에 이어 김남순 강원본부장이 대회사를, 주제영상 상영후 우리노조 몸짓패 한결의 공연, 오용석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의 연대사, 동해삼척노래패 현장의 공연, 우리노조 최동규 강충본부장의 투쟁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무대로 각부문별 투쟁현안과 포부를 담은 노동자선언이 상징의식으로 진행되었고, 노동절 합창단이 마무리 공연을 하며 준비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대회를 마친 모든 참가자들은 중앙로터리에서 춘천KBS까지 행진을 하고 힘찬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의 결의를 하며 마무리되었다.
<대구대회>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민주노총 대구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5.1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했다
반노동적인 윤석열 정권하에서 열린 대구대회는 개최일 이전부터 탄압을 받아왔다. 경찰은 노동절 집회를 불허한다고 통보하였고 노동절 집회 당일에는 5차선에서 한 차선을 줄여서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켰다. 또한 양회동열사를 기리는 시간에는 경고방송으로 끊임없이 집회를 방해하였다.
본 대회 사회자인 민주노총 대구본부 이정이사무처장은 노동절의 주인인 노동자들이 모여서 함께 권리를 외치러 거리에 왔다.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건 오히려 경찰들이라고 했다.
이어 양희동열사가 돌아가신 1주기를 맞이하여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 세계노동절대구대회가 경찰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노동의 권리를 외치고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사회를 변화시켜나갈 것임을 다시금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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