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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폭주기관차, 우리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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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41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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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황경의, 권종술 news_email.gifnews_blog.gif
민주노동당 민생대장정 첫 행보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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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민주노동당은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이 도탄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노동자, 농민, 서민의 대표정당이 있어야 할 곳은 절망과 분노가 교차하는 삶과 투쟁의 현장”이라면서 “광우병 쇠고기 전면개방 협상무효! 한미FTA 비준저지! 의료민영화 반대!”를 내걸고 민생대장정에 나섰음을 선포했다.

이번 민생대장정은 강기갑 의원을 중심으로 한 ‘한미FTA 저지 운동본부’와 권영길 의원을 본부장으로 해 신설된 ‘건강보험지키기 운동본부’를 쌍두마차로 민생대장정을 이끌어나간다.

천영세 대표는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부산시민들에게 “지난 4.9총선에서 과분한 사랑, 애정어린 회초리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히면서 “표심에 담긴 뜻을 잊지 않고 거듭나서 노동자, 농민, 서민을 확실하게 대변하는 서민정치를 펴나겠다”고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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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민주노동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자유주의 폭주기관차의 무면허 운전수인 이명박 정권의 지금 노동자 농민, 서민의 생존을 궤도마저 끊긴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은 이번 민생대장정을 통해 국민 건강권 포기선언인 광우병 쇠고기 전면개방 협상을 무효화하고, 한미FTA 비준을 저지하며, 의료민영화를 막아낼 국민적 힘을 결집시켜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병렬 부산시당 직무대행은 “부산지역의 모든 활동가들이 대학등록금 상한제, 재래시장활성화 등 핵심 민생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시당은 중앙당이 제기하고 있는 민생대장정을 전당력을 집중해서 쇄신의 시작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지키기 운동본부장을 맡은 권영길 의원은 “국민들은 건강보험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의료보험 민영화가 어떤 결과를 빚게 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 민영화 정책이 실현된다면 우리 서민들은 병들어도 치료할 수 없게 된다. 부자병원, 서민병원으로 나눠지고, 부자는 부자병원에 치료받을 수 있지만, 서민은 서민병원에도 갈 수 없다”며 “의료보험 민영화는 의료 야만국에 살고, 병들어도 치료받을 수 없는 상황에 빠트리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이 의료보험 민영화를 반드시 막아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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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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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진보정치 황경의, 권종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