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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사기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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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69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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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권종술 news_email.gifnews_blog.gif
등록금 네트워크는 21일 오전 11시 쇠고기 규탄 기자회견에 이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종된 반값 등록금 공약을 비판하고, 즉각적으로 등록금 문제해결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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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이날 참가자들은 “정부는 우리가 요구하는 ‘등록금 상한제’등의 등록금 인상 대책이 ‘대학자율 확대 기조와 상충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폭등하는 등록금 문제로 고통 받는 학부모, 학생들을 위한 대책은커녕 일말의 기대마저 무참하게 외면해버린 국민배신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박지현 학생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반값 등록금을 약속하고 당선됐지만, 지금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대통령은 자율과 경쟁을 외치면서 이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고 말하지만, 그 결과는 1,000만원 등록금으로 나타났다”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어서 박지현 위원장은 “이제 학생들은 1,000만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생체 실험에 나서야 하고, 우리의 부모들은 목숨을 끊고 있다”며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 그리고 등록금 상한제 입법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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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향후 등록금 넷은 등록금 해결을 위해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 5월말에 2차 범국민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싸워나갈 예정이다.

진보정치 권종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