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식
  • 노조소식

정성희 집행위원장 “이제는 혁신-재창당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78회 작성일 21-06-18 13:26

본문

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오삼언 news_email.gifnews_blog.gif
594608_0.jpg
ⓒ 정택용 기자
▲ 총선이 끝났다. 어디에 중심을 둘 건가.

= 총선에서 부족하나마 매우 유의미한 의석을 확보했다. 당을 살려냈다. 이제부터는 ‘민생’과 ‘혁신’을 화두로 대장정을 시작해야할 때다. ‘민생’ 관련해서는 △등록금 150만원 실현 △비정규직 절반으로 줄이기 △대형마트 규제 및 재래시장 살리기 △중소영세기업 살리기 △농업과 농촌 살리기 등 5가지 핵심 민생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진정성있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동시에 선거운동으로 미처 본격화시키기 못했던 ‘혁신-재창당’, ‘진보대연합’ 등과 관련해 공세적으로 펼쳐나가야한다.

▲ 총선 평가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 일단 선대위에서 선거평가가 진행될 것이다. 4.9 총선에 출마했던 모든 후보들과 4월 19일 4.19 혁명 묘지를 참배하고 총선 출마자 전원에 대한 격려모임을 할 예정이다. 103명의 지역후보를 포함한 당원들의 눈물겨운 총선투쟁, 당 살리기 투쟁으로 비례 3석과 지역구 2석이라는 유의미한 의석을 확보했다. 이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노고를 치하하는 모임을 가져야한다.

▲ ‘혁신-재창당’ 관련 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건가.

= 각계 진보세력과 혁신-재창당의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또 ‘혁신-재창당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각급 당조직과 민주노동당을 조직적으로 지지하는 대중단체 등에서 광범위한 토론이 벌어져야한다.

▲ 이제 5명의 국회의원이 정비를 하게 될 텐데.

= 강기갑, 권영길 의원은 재선이기 때문에 경험이 있지만 비례의원 3명은 그렇지 못하다. 당선자 연수 등이 필요하다. 민주노동당에 부여된 과제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필요하다. 일부 개별주의가 존재한 17대 의정활동에 대한 교훈도 얻어야한다. 5명의 국회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당적 의정활동을 철저히 실현해야한다. 의원만이 아니라 보좌진 등도 집단성 등을 체득해야한다.

▲ 지도부 선출 등 당직 선거 관련한 준비도 빠질 수 없겠다.

= 당은 시련을 겪었다. 이제 탄탄하게 발전해나가면 된다. 원내외를 아우르고 이끌고 나갈 지도부가 잘 구성돼야한다. 중앙위, 대의원대회 등을 열고 5월말, 6월초에 새 지도부를 선출해야한다. 최고위원 정수, 대표-사무총장-정책위원장 선출방법, 노동 및 농민 할당 문제 등 제도상 문제는 중앙위, 대의원대회 등을 열어 손질해야한다.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