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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직 직종통합! 비정규직 철폐! 인간답게 살아보자! 의정부지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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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432회 작성일 22-05-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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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말도 안듣는 홍정길은 본부장직에서 지금 당장 해임시켜야…

▶️ 노조탄압, 왜곡선전 일삼는 시설관리공단 홍정길 규탄한다!

▶️ 민주연합 “1만명 결의되어있다…다음 시장이 이 사태 당장 해결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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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경기본부 의정부지부는 5월 19일 오후4시 의정부시청 앞에서 <상용직 직종통합! 비정규직 차별철폐! 인간답게 살아보자! 의정부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의정부지부 조합원들 약 150여명이 모였으며 금일 집회에서 김덕기조직부장이 사회를 맡아주었다. 결의대회에는 진보당 김재연대표, 진보당의정부시당 박정민위원장,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박윤희의장이 연대를 위해 자리했다.


첫 순서로는 의정부지부의 승리를 가장 염원하고 선봉에서 투쟁하고 있는 의정부지부 정재영지부장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정지부장은 <정규직전환한다고 TF팀까지 꾸려졌지만 바뀐게 없다. 27년된 공기업에서 비정규직철폐를 외치는 서글픈 현실이 가슴아프고 어이없다.>며 그 원인들 중 하나가 시설관리공단에 있는 홍정길본부장 때문임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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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원인으로는 의정부시청을 비판했다. 안병용시장이 임기말에 어떠한 태도를 임하고 있는지 말해주었다. 정지부장은 <홍정길본부장이 “시청공무원들 불쌍하다. 일은 많고 월급은 적게받는데 공단은 아주 개판이다. 하는 일도 없으면서 월급만 많이 받아간다”고 하는데 듣고만 있는 직원들이 한심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연히 업무가 다르고 엄연히 지위와 역할이 나눠져있다.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의정부시청은 작년 평가에서 최하급 5등급을 받았다. 그런 시청에서 공단으로 온 홍정길은 왜 상용직들을 개무시하는 발언을 일삼는가>고 <분명히 말하지만 다음 지방선거 얼마안남았다. 다음 시장은 이 사태를 분명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경기본부 3500명, 민주연합 1만명, 일반연맹 5만명의 대오가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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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발언으로 김시광부위원장은 <왜 똑같은 일 하면서 임금차별을 하는지 모르겠고 아무리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남녀차별도 심한 만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도 심각한 문제, IMF이후 생겨난 비정규직을 철폐시켜야 한다.>며 <기만하는 세력들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처럼 빨간색 옷과 파란색 옷의 차이는 <펩시와 코카콜라>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처럼 다 있는 놈들이 그놈이 그놈이기에 우리편을 들거라 생각하지마라. 불평등한 사회를 갈아엎고 평등한 사회는 우리손으로 만들자!>며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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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의정부시 박정민위원장은 필수노동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위원장은 <공적인 업무인 필수노동은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업무인데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그들에게 일은 떠넘기고 임금은 적게주는 차별적대우를 계속해왔다.>면서 <이 차별적인 대우들로 인해 너무 오랜기간 썩어가고 있어도 시민들을 위해 참고 얼마나 헌신했는가! 필수노동자의 처우가 나쁠수록 시민들의 질 좋은 삶은 보장할 수가 없다>는 모순적인 구조적 해결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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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이 끝난 후 투쟁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의정부지부에 기금한 지부는 용인지부, 이천지부, 고양지부, 파주지부, 오산지부, 성남지부, 부천지부 포천지부 시흥지부 그리고 안양지부까지 경기지역본부 내 10개의 지부에서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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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발언으로 경기지역본부 최승덕본부장은 의정부시설관리공단과 시청에 엄중히 경고했다. 최본부장은 <2022년 대통령이 누가 되었는가. 그 대통령은 노동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수 많은 억압과 탄압으로 우리를 칠 텐데 민주노총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6월, 7월 모든 대회를 잡아놨으며 싸울 결의까지 모여져있다. 그 투쟁의 시발점이 의정부지부가 될 것이다. 그때 노동조합이 뭔지, 경기본부가 얼마나 벼르고 참아왔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본 대회를 마친 의정부지부를 비롯한 대회성원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의정부시청에서-의정부역을 지나서 중앙초등학교 사거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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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후 마무리집회의 발언으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사용우사무처장은 <이 투쟁의 열기가 식지않을 것임을 시청과 공단에 말하고 싶다. 시장이 본부장 앉혀놨는데 시장말을 듣지 않는 자라면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다. 지방선거까지 기다리지말고 지금 당장 끌어내려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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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원장인 포천지부 전순영부지부장은 <민주연합의 강력한 힘은 연대의 힘이다. 직영이건 공단이건, 생폐업체도 포함한 모든 투쟁들을 이렇게만 한다면 승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마지막으로 경기본부 윤기철쟁의국장은 <힘있는 투쟁과 연대에 감사를 표시하며 모든 조합원들이 있어서 이 투쟁 활기차게 할 수 있다.>면서 하고싶은 말들을 구호로 정리해왔다. <투쟁하면 된다!된다!된다!>,<함께하면 된다!된다!된다!>,<그래서 우리는 된다!된다!된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윤국장은 <함께해서 되고 투쟁해서 되고 우리라서 되는거다. 이 투쟁 우리라서 될 수밖에 없다.>결의를 모으며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