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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의 출근!> ... 군산시가족센터 해고자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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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631회 작성일 22-06-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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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일(목) 오전 8시30분 군산시가족센터 앞에서 해고조합원 원직복직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군산시 가족센터 원직복직 투쟁승리 보고’ <반년만의 출근!>이라는 주제로 원직복직 투쟁승리보고 및 호원대법인퇴출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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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조직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반년 동안의 투쟁경과보고에 이어 유형봉본부장이 승리보고를 했다.


유본부장은 <이 싸움을 함께한 민주연합 호남본부 모두의 승리>라면서 <이제라도 군산시가족센터는 반목과 대립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해고자 신분으로 복직투쟁을 벌였던 경험이 있고, 끝내 민주연합과 대립각을 세우다가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했던 <(주)토우> 출신인 전주지부 홍진영지부장이 축사를 하였다. 홍진영지부장은 <<홍진영 들어가고 토우 나간 것>처럼 <박상이동지 들어가고 호원대법인 나가야 한다>면서 <호원대법인이 여전히 정신차리지 못하고 노동조합과 대립각을 세우려 든다면 <(주)토우와 같은 운명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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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출근하게 된 박상이조합원은 마이크를 잡고 <동지여러분 덕에 이렇게 당당히 원직복직해서 출근하게 됐다>면서 <호원대법인 퇴출투쟁 또한 동지들 믿으면서 굴함없이 싸워나가겠다>고 소감과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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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의 출근을 하게 된 박상이동지를 위해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전주지부조합원들은 마우스패드에 <축하메모글>을 작성해서 전달해주고 지부자체로 <축하떡>도 맞춰서 센터직원들에게 선물로 돌리기도 했다. 다같이 모여 <동지가>를 제창하며 출근하는 박상이조합원을 배웅하는 것으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이제라도 호원대법인이 대화로서 원만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나서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는 대화도 대결도 다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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