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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차 정기대의원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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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423회 작성일 24-02-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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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은 2024년 2월 21일(수) 전남 구례 소재 더케이 가족호텔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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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투쟁하고 있는 4명의 동지들이 무대에 올랐다.  

울산지부 최선곤 부지부장, 부산 연제지부 김주한 회계감사, 군산가족센터 박상이 현장대표, 해운지부 강인석 부지부장, 톨게이트지부 박순향 지부장은 각 지부의 투쟁현장에 대한 간단한 상황 설명과 결의를 들려주었다.  


민주노총 평등수칙을 자료집과 동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하며 대의원 대회 1부의 막을 열었다.  


함주식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김만석 위원장이 대회사를, 강릉지부 신영주, 대구지부 안현진, 부산연제지부 방정화, 양양지부 양선희, 이천지부 최동기 신임지부장의 인사, 모범 조직, 조합원 및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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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패 :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 모범 조직 : 광명지부, 울산지부, 홍천지부, 화순지부

 -. 모범 조합원 : 권동순 (파주지부), 김소현(군산가족센터), 김주한(부산연제지부), 신영균(강릉지부)


문길주 센터장은 감사 및 당부 발언을 통해 전남의 사례를 통해 전국의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과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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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1부의 막을 내렸다.


이어 2부 대의원대회가 시작되었다. 


총원 292명, 사고 42명, 현재원 250명 중 188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성원이 충족되어 의장인 김만석 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서기와 감찰을 선출하고 보고안건 1건, 심의의결안건 6건의 회순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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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발제, 질의응답, 심의의 시간이 이어졌고, 회의는 날을 이어 2일차 오후 2시경 대의원들의 진지한 토론과 논의속에 제출된 모든 안건의 심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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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결의대회를 통해 2024년 노동조합의 결의를 밝히며 대의원대회는 마무리 되었다. 


2024년 간부들의 결의로~! 실질임금 쟁취! 대정부교섭 쟁취! 간부역량 강화로 윤석열 정권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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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승리의 역사로 기록될 2024년 대막이 올랐다.



결의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250 대의원들의 결의


우리는 역량강화, 단결-투쟁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우리 운명을 개척 할 것이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격변이 시작되었다.

오대양 육대주를 지배와 간섭, 침략과 착취로 장악했던 미국의 패권 지배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이 지축을 흔드는 거대한 변화에 모든 나라가 영향을 받고 있다.

그것은 최고 갈등 형태인 전쟁으로, 그리고 전쟁 위기로 나타나고, 모든 나라의 정치적 혼돈과 경제적 위기, 계급간 갈등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 정세 속에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저지르는 최악의 정권이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노동자는 한 평생 꿈도 꾸지 못할 돈방석에 앉아 온갖 명품 휘두르고 부와 권력을 이어가는 이들의 돈은 대놓고 불려주고, 노동자, 민중의 돈은 대놓고 약탈해 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임금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실질임금을 줄여버렸다.

노동자, 농민, 어민, 자영업자, 빈민 할 것 없이, 남성,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청년, 노인, 아이 할 것 없이 불평등과 착취에 따른 양극화 지옥은 그 끝을 알 수 없게 진화하고 있다. 

급기야 생존 자체를 폭력적으로 위협받는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는 형국이다.


∎절망은 사람의 육체와 정신을 병들게 한다. 한국사회는 절망이다. 

현실을 사는 우리도, 미래를 살아갈 후대도 절망적이다.

그러나 이것은 투쟁하지 않고 운명에 순응할 때 해당한다.

투쟁하지 않으면 절망은 숙명이 되나, 투쟁하면 절망은 희망을 싹틔우는 밑거름이 된다.


∎우리 민주연합노조 대의원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숙명을 거부하고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실질임금 쟁취하여 우리 운명 개척하자

실질교섭 쟁취하여 우리 운명 개척하자.

윤석열을 몰아내고 우리 운명 개척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우리 운명 개척하자.

반미반전 투쟁으로 우리 운명 개척하자.

모든 간부, 조합원 역량 강화하여 우리 운명 개척하자.




2024년 2월 22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1차 정기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민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