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금) 14시 구미에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 민주노총 영남권 동지들이 결집했다.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를 구미와 서울에서 동시개최한 까닭이다.  

일본 먹튀자본 니토 덴코가 공장 화재를 핑계로 공장을 폐쇄하고 노동자들에게 희망퇴직을 강요했다. 

2명의 여성 노동자가 지난 1월 8일 공장출하장 건물로 올라가 고용승계를 외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노동조합은 함주식 사무처장과 톨게이트 박순향지부장, 문한수부지부장, 사무처 3인이 이날 구미 현장에 함께 했다. 

자세한 집회의 내용은 민주노총 노동과세계 기사를 첨부한다. 

먹튀자본 니토덴코 고용승계 보장해라!

공장의주인은 노동자! 일터로 돌아가자

출처 : 민주노총 노동과세계 https://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4095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 … “민주노조는 연대를 먹고 자란다”

민주노총이 윤석열 퇴진과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쟁취를 위한 2024년 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 지역본부들과 2월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네거리와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대회에 1,600여 명이, 구미 대회에 1,400여 명이 집결했다.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구미대회사에서 “반노동, 반민중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세우고, 한국 사회 근본 변화를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민주노총의 투쟁이 노동자들의 삶을 바꾼다는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일본 외투자본이 막대한 이윤을 챙기고, 노조를 파괴하며 노동자를 해고했지만, 한국 정부와 정치인 누구 하나 찍소리 못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현실이다”라고 분노했다.

장창열 위원장은 “나무가 빗물을 먹고 자라는 것처럼 민주노조는 연대를 먹고 자란다”라며 “옵티칼 동지들의 손을 잡자. 동지들의 연대에 금속노조가 투쟁승리로 반드시 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도 투쟁 선포대회를 동시에 열었다. 변백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도 투쟁 선포대회를 동시에 열었다. 변백선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연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도 투쟁 선포대회를 동시에 열었다. 변백선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연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에서 “옵티칼 동지들의 손을 잡자. 동지들의 연대에 금속노조가 투쟁승리로 반드시 답하겠다”라고 결의하고 있다. 변백선

민중가수 맥박 동지들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연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에서 노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변백선

박정혜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연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이날로 박정혜, 소현숙 조합원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47일째다. 변백선

금속노조 문선대가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연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에서 몸짓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 대표자들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연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결의의 약속을 적은 현수막을 공장 벽에 달고 있다. 변백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 조합원들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를 마친 후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박정혜, 소현숙 조합원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이 2월 23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투쟁승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승리,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 시작에 앞서 거리 행진을 하며 구미 시민들에게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와 응원을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최현환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장은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1억 원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됐다. 노동자로서 사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라면서 “120만 민주노총 연대투쟁으로 고공농성 중인 두 동지와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라고 선언했다.

서울대회 투쟁사에서 이상섭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결정 권한 있는 진짜 사장이 교섭에 나오라는 게 노조법 2조 개정이고, 파업했다고 사측이 수백억 원 손해배상 때리는 것을 막자는 게 노조법 3조 개정이다. 이걸 윤석열이 보란 듯이 걷어찼다”라고 규탄했다.

이상섭 수석부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윤석열의 노동개악에 맞서 노동조합 할 권리,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싸우겠다”라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2024년 ▲모든 민중 생존권 보장 ▲모든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노조법 2·3조 개정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부자감세 철회 ▲국가책임 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차별철폐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