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식
  • 노조소식

518 정신 계승하여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440회 작성일 24-05-20 17:39

본문

518 민중항쟁 44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518 정신계승과 윤석열 정권 퇴진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5월 18일(토) 15시에는 제44주년 5·18 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대회가, 16시에는 44주기 5·18 민중항쟁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a227a768d45f97df4a4b49c79931a127_1716194065_0123.jpg
 


우리 노동조합은 김만석 위원장과 임원, 지역본부 임원, 전국에서 함께 한 간부 조합원 350여명이 함께 참석해 13시 민주노총 합동참배 일정부터 함께 했다.


a227a768d45f97df4a4b49c79931a127_1716194076_0424.jpg
 


경기본부와 강충본부는 17일부터 역사기행 일정을 병행하기도 했다.


a227a768d45f97df4a4b49c79931a127_1716194097_0355.jpg
 

a227a768d45f97df4a4b49c79931a127_1716194115_2668.jpg
 


자세한 소식은 민주노총 노동과세계 기사로 대체한다. 



"5·18의 저항과 연대의 정신계승해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실현" ··· 광주에 울린 민주노총 함성 


조연주 기자


제44주년 5·18 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대회


a227a768d45f97df4a4b49c79931a127_1716194239_7713.jpeg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5·18 민중항쟁의 정신을 다시금 새기고 계승하기위해 광주를 찾았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민주노총 조합원 5000명의 참석 속에서, 18일 오후 3시 금남로 특별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앞서 오후 1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민족민주열사묘역(망월동 구묘역)을 찾아 합동참배를 진행했다. 금남로에서는 시민난장 부스가 오전 11시~오후 3시동안 운영되기도 했는데, 부스는 노동자 권리찾기 캠페인, 돌봄노동자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확대 서명, 전교조 오월하다, 공무원노동자 인권 보호, 악대기업 대유위니아 박영우회장 엄벌 촉구 서명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 조합원들의 상징의식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청년조합원들은 민주노총 가맹산하 깃발과 함께  민중항쟁 당시 시민들이 내걸었던 구호와, 현수막을 들고 무대로 입장하면서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개회사 또한 청년조합원들이 진행했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현대위아 안산지회 김성규 교선부장, 학비노조 서울지부 정유리 선전홍보국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영운 청년위원장은 5·18 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저항과 연대의 정신으로 윤석열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이 앞장서서 투쟁할 것을 약속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과 그 선두에선 민주노총은 5·18 민중항쟁의 후예답게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자주,평화,평등 사회로의 대개혁으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겠다"며 "우리는 광주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 가슴에 새긴다. 민주노총은 오월정신을 이어 불굴의 저항과 연대의 정신으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차별과 불평등한 한국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 인간의 존엄과 노동이 중심되는 평등과 자주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우리는 5월 광주의 항쟁 정신으로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 항쟁은 노동자, 농민, 시민, 모두의 투쟁이었다. 성별과 직업,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나섰다"고 하며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법의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투쟁에 나서자, 최저임금이 벼랑 끝에 선 저임금 노동자들의 버팀목이 되고, 최저임금조차 차별받지 않도록 싸우자,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할 수 있도록 노조법을 개정해 조직된 노동자들의 힘으로 공공성이 보장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자"고 했다. 


양 위원장은 또 "5월 광주에서 투쟁 앞자리에는 택시, 버스 운수 노동자들이 섰다. 120만 민주노총이 이제 그 자리에 서자. 우리의 투쟁으로 자주적인 나라, 민주적인 사회 착취와 차별, 불평등을 넘어 공공성이 보장이 되는 새로운 사상을 향해 광주민중들이 도청으로 진군한 것처럼 뜻을 이루 힘차게 나가자"고 발언했다. 


a227a768d45f97df4a4b49c79931a127_1716194270_5504.jpeg
 


광주의 조합원을 대표해 정새롬 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정 지부장은 환영의 말을 전한 뒤, "저는 정치와는 무관한 삶을 살았던 간호사였다. 퇴근하면 기절하듯 잠들었고, 세상 돌아보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제가 노동조합 활동을 하며 삶의 변화가 생겼다"며 "선배 노동자의 투쟁과 희생이 있었기에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지금의 우리가 살아갈 수 있었다. 민주화를 위해 고생했던 젊은 나이의 선배들처럼 우리의 삶이 의미 있는 삶으로 빛날 수 있게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 나아가자"고 했다. 


대회는 광주노동자풍물패연합의 문화공연,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의 대표발언과 전국노동자노래패협의회의 문화공연,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의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같은 자리에서 이어진 ‘44주기 5·18 민중항쟁 범국민대회’에 참가했다.


<출처 : 민주노총 노동과세계> https://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