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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FIRE_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소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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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180회 작성일 24-08-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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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 화요일. 날씨. 엄청 따뜻함


달리는 차 안에서 작성합니다. 매우 졸립니다. 


새벽 5시. 미국의 강요로 사드 배치 공사가 계속되는 소성리로 향했습니다. 

국가간 어떤 협약. 문서 하나 없이 일단 공사부터 진행하는 현실.  

법도 무시. 절차도 무시합니다. 


바지 벗고 똥싸는게 아니라. 똥부터 싸질러 놓고 바지 벗는 꼴이라 규탄합니다. 한국사회 성격을 보여주는 민낯입니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올해는 중. 고생 청소년들이 실천단을 꾸려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소성리에서 만나 서로 기운을 주고 받았습니다. 

들려나갔어야 하는데 경찰의 판단 미스였는지. 실갱이로 언론에 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해서였는지. 그것도 아니면 청소년들이 함께해서 였는지. 들려가지 않았습니다. 


소성리 대책위원장 어르신 말고 다른 할매. 할배 동지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나긴 투쟁 속에서 지침. 그리고 너무도 노쇠하여 거동이 불편해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싸움이 9년째가 되어갑니다. 

당시 7-80세 어르신들이 이젠 8-90세가 되셨습니다. 

그래도 사드 뽑고 평화 심겠다는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투쟁을 마치고 

구미 옵티컬하이테크지회로 대학생 통선대와 함께 연대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두 분의 여성 노동자가 고공농성 212일째 진행 중입니다.  


일본 자본100%. 구미에서 50년간 무상임대. 각종 세금 면제 특혜. 

이런 기업이 화재났다고 회사문을 닫고. 노동자 모두에게 희망퇴직을 강요했습니다. 거부한 노동자들을 해고했습니다. 

평택으로 공장 이전을 하면서 한 명의 노동자도 고용승계하지 않았습니다. 이 개같은 자본을 정부와 지자체가 보호합니다. 일본 정부와 재계에 끽소리도 못하고 있습니다. 

예속과 자본천국 한국이기에 가능한 문제입니다. 


군산가족센터와 해운지부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톨게이트의고공농성이 생각났습니다. 


깨달은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권력쟁취 의지를 가져야! 그리고 실천하여 쟁취해야 이 현실은 반복되지 않을 겁니다. 

정치. 경제. 군사적 예속에서 벗어나야 이 잔혹한 현실은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노조법 2.3조 개정 관련 윤썩렬의 주취 폭력이 뻔히 예상되기에. 서울로 향합니다. 


8.10(토) 한 분의 동지라도 더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윤썩렬이 고꾸라지는 역사의 과정에서 주인이 되도록! 

역사와 세상의 주인 노동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조직과 선전에 힘을 다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쟁!


이상 보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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