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식
  • 노조소식

파주 환경 조합원 2명 해고예고, 가족들까지 함께하는 해고철회투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본문

 

"신규업체에서 노조할동 때문에 고용승계를 못한다"

" 6월 17일 투쟁 5일째... 오후 12시 30분, 투쟁에 들어갔다.
오늘도 가족이 투쟁에 동참했다. 환경관리과 계장이 다녀갔지만 진전되는 얘기는 없다. 동네 주민들이 음료수들 들고 와서 응원을 해 주었다.  너무 고맙고 힘이났다.
그런데 우리 집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동네 아줌마들이 너무 고마워서 인지, 투쟁의 설움이 복받쳐서 인지...
이 투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한번 굳게 다짐 한다. 끝까지 함께 하자고..."

050628422005217.jpg
▲파주환경해고예고 철회투쟁  -시청앞 인도  ©경기도 노동조합

 

 

 

 

 

 

 

 

 

 

 

 

 

 

 

현제 해고 예정 통지를 받은 동지는 이은범, 진수일 조합원이다.
환경관리 구역이 두 군데로 나뉘어지면서 회사의 수입이 감소하여 어쩔 수 없이 해고해야 겠다는 일방적 해고예고 통지에 두 조합원의 가족은 졸지에 길로 내몰리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조합에서는 파주환경조합원 해고예정 통지와 관련하여 시청에서 적극 해결할 것을 25일 면담을 통해 촉구 하였다.  그러나 시청에서는 대표자에게 얘기는 해봤으나 어렵지 않겠냐는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주환경 대표와의 면담도 가졌으나 회사 수입감소 여건상 해고는 불가피하며 해고 철회할 의향이 전혀 없다는 답변만 맏았다.

050628352005214.jpg
▲파주환경해고자복직투쟁     ©경기도 노동조합

또한 정재철 조합원을 주축으로 해서 독단적으로 노사평화선언을 한 일부 조합원들의 투쟁 무력화 책동,  이와 관련한 파주 조합원들의 노조 불신임 문제들이 연관되어 투쟁에 더욱 어려움을 안고 있다.

현제로서는 이 투쟁의 극적 타결 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태이고 따라서 투쟁이 장기,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인근 지역 동지들의 힘찬 지원 투쟁이 절실하다.

-- 현제 진행되고 있는 의정부 파주, 안양, 광명의 투쟁들과 관련하여 조합에서는 경기 북부 대책반 , 남부 대책반을 구성하여 상근자들을 배치하고 현안 투쟁 승리에 매진 할 것을 결의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