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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파주 해고자복직투쟁-파주 민주택시 노조와 천막농성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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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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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노동문제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1년 넘게 타결이 안되고 있는 파주 택시의 문제, 경기도 노조 파주환경의 두명의 해고자 문제등 파주 시민 누가 보아도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아직도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이에 파주지역의 제 시민사회 단체들은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고,  파주시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 하는것에 주목하고 있었다.

얼마 후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인데 6개월간 임금체불당한 택지 조합원들이나 경기도 노조 2면의 해고자 동지들이나 가족 얼굴 보기도 면몫이 없는 형편인 것이다. 하기에 민주노총 고양파주 지구협의회는 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작금의 사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부로 두 노조와 함께 파주 시청앞에서 철야 천막농성을 진행한다.

경기도 노조는 내일 있을 12차 집단교섭에 앞서 진행하는 교섭위원단 회의장소를 파주지부 사무실로 정하고 이날 기자회견과 집회일정에 교섭위원단 전원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에서 대회사를 한 강명용 민주노총 고양파주지구협의회 의장은 부당해고와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나몰라라 하는 파주시는 조속히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하면서 파주지역의 노동문제를 우리 노동자들의 연대와 투쟁으로 반드시 끝을 보자고 참석자들의 결의를 높였다.
또한 해당 단체별 발언에 경기도 노조 홍희덕 위원장은 민간위탁에 노동자들의 목숨이 달려 있다며 부당해고 복직 투쟁을 80여일이나 진행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파주환경이나 파주 시청이 모두 한통속이라며 파주의 모든 노동형제들이 연대하고 단결해서 반드시 이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천막을 세웠는데 모두가 함께 움직여서 세우긴 했지만 특히 이날 12차 집단교섭 사전회를 위해 모인 경기도 노조의 교섭위원들은 너나 할 것없이 천막을 세워주고 해고자들을 위로하느라 분주했다. 덕분의 두명의 해고자 동지들도 힘을 얻은 듯 했다.

천막을 세운 후에는 다시 파주시청과 업체들을 규탄하는 약식 집회를 진행하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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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기자회견     ©경기도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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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기자회견 - 파주지부 조준희 부지부장, 경기도노조 홍희덕 위원장     ©경기도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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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파주시위원회(준) 전춘식위원장의 성명서 낭독     ©경기도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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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기자회견 - 기자회견 후 진행된 약식집회    ©경기도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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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기자회견->천막농성 , 이날함께한 교섭위원들은 천막을 세우는데 선뜻나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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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기자회견->천막농성   파부환경 두 해고자. 찾아온 많은 동지들을 보며 즐거워했다.  ©경기도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