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6일 울산 중구의 청소용역업체 녹색환경에 재직하고 있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울산 중구 청소용역업체의 비리를 시민들에게 알려왔지만 비리는 사라지지 않았고 조합원들에 대한 갑질은 날로 심해져만 갔다. 

그 과정에서 녹색환경은 조합원의 근로계약서를 임의로 변조한 사실이 드러났다. 

우리 노동조합은 녹색환경의 사문서위조, 횡령, 임금체불, 입찰담합 등 불법행위를 좌시할 수 없고 조합원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파업을 시작했다. 조합원들은 파업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견결하게 투쟁에 나서고 있다.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녹색환경은 노동조합에 교섭제안을 해왔다. 교섭은 5월2일 예정이며 조합원들은 승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내비쳤다.